외바닥의 정의
외바닥은 주식이나 암호화폐 차트에서 보이는 캔들 패턴으로, 쌍바닥과 함께 대표적인 추세 전환형 패턴입니다. 하락하던 종목이 두 번의 저점을 형성한 후, 두 번째 저점이 첫 번째 저점보다 높게 형성되지 않고, 오히려 더 낮게 형성되는 패턴을 말합니다.
외바닥의 형성은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칩니다.
- 종목이 하락 추세를 보이다가, 첫 번째 저점을 형성합니다.
-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가가 반등합니다.
- 하지만,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주가가 다시 하락합니다.
- 두 번째 저점이 형성됩니다.
- 이번에는 매수세가 유입되지 못하고, 주가가 더 낮은 수준에서 저점을 형성합니다.
외바닥은 주가가 하락 추세에서 하락 추세로 전환하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. 따라서, 외바닥이 형성된 경우, 매도 전략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.
다만, 외바닥은 추세 전환의 신호일 뿐, 반드시 하락할 것이라는 보장은 없습니다. 따라서, 외바닥이 형성된 경우에도 투자 결정을 내릴 때는 다른 지표들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외바닥을 판단할 때 고려해야 할 지표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.
- 거래량
외바닥의 두 번째 저점에서 거래량이 감소하는 경우, 매도세가 강하다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.
- 이격도
외바닥의 두 번째 저점에서 이격도가 높은 경우, 주가가 고평가된 상태라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.
- 재료
외바닥의 형성과 함께 부정적인 재료가 발표되는 경우, 하락 가능성이 높아집니다.
외바닥은 주가의 추세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지표이지만, 다른 지표들과 함께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.
쌍바닥과 외바닥의 차이점은 두 번째 저점의 위치입니다. 쌍바닥은 두 번째 저점이 첫 번째 저점보다 높게 형성되는 반면, 외바닥은 두 번째 저점이 첫 번째 저점보다 낮게 형성됩니다. 따라서, 쌍바닥은 주가가 하락 추세에서 상승 추세로 전환하는 신호로 해석되는 반면, 외바닥은 주가가 하락 추세에서 하락 추세로 전환하는 신호로 해석됩니다.